신한동해오픈 우승 서요섭, 상금 1000만원 월드비전에 기부

  • 등록 2021-09-29 오후 4:15:16

    수정 2021-09-29 오후 4:15:16

서요섭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라우닝)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서요섭(25)이 우승상금 일부를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29일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이 밝혔다.

서요섭은 지난 12일 끝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 지난 8월 열린 KPGA 선수권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앞서 8월 우승 뒤 상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기부한 서요섭은 이번에도 같은 금액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서요섭은 “지난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승을 추가해 더 많은 아동을 돕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은 서요섭의 후원금을 아동 양육 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다 자립해야 하는 만 18∼24세 보호 종료 아동의 주거비 지원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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