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래퍼"… 아스트로 진진·라키, 반전 유닛의 탄생 [종합]

진진·라키 '숨 좀 쉬자' 17일 발매
아스트로 두 번째 유닛으로 출격
"영혼 갈아넣어… 많이 즐겨달라"
  • 등록 2022-01-17 오후 4:12:08

    수정 2022-01-17 오후 4:12:08

아스트로 진진(왼쪽)과 라키(사진=판타지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은 분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졌으면 좋겠어요.”

그룹 아스트로 유닛 진진·라키가 ‘리스토어’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라키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미니앨범 ‘리스토어’(Resto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재밌게 준비한 앨범이다. 편하게 이 앨범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앨범을 통해 힘든 기운을 모두 다 떨쳐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컬을 들려드리기 위해 10년을 참았다. 둘 중에선 내가 메인보컬”이라며 “‘놀 줄 아는 아이돌’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진진은 “이만큼 자신감이 충만했던 건 처음”이라며 “이 앨범이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활짝 열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이 우리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진진과 라키는 유닛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진진은 ‘리스토어’에 대해 “라키와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심 끝에 만든 앨범”이라며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키는 “전체 프로듀싱을 하면서 손을 안 댄 부분이 없다 보니 정이 안 가는 부분이 없다”며 “설레고 많이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키는 직접 만든 앨범이란 점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피력했다. “우리가 아스트로의 두 번째 유닛이고, 올해 첫 주자로 나서는 만큼 고민이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답이라는 걸 알게 됐고,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을 하면서 ‘리스토어’란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진은 “앞서 유닛 활동을 했던 문빈과 산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포인트만 잘 살리면 무대가 재밌을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며 “특히 산하가 래퍼라인 둘이 이런 곡으로 방향을 튼 것이 무척 마음에 들고 신선하다고 하더라. 선배님의 조언을 들으니 후배로서 마음이 든든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스트로 진진(왼쪽)과 라키(사진=판타지오뮤직)
라키는 타이틀곡 ‘숨 좀 쉬자’에 대해 “영혼을 갈아 만들었다”며 “노래 제목처럼 바쁜 현실에서 숨 좀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진진은 “유닛도 결국 아스트로 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무대를 본 분들께서 ‘얘네 즐겁다’라고 느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진·라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를 첫 미니앨범 ‘리스토어’를 발매한다. ‘리스토어’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진진·라키의 유쾌한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앨범이다. 아스트로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진진과 메인 댄서와 리드 래퍼를 맡고 있는 라키가 아이덴티티를 살려 재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Just Breath)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 장르로 재치 있는 가사, 신나는 리듬, 대중적이고 밝은 멜로디가 흥을 돋우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코로나 시대 이전 일상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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