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서울 SK 9연승 시도 저지...3연승 질주

  • 등록 2014-11-30 오후 5:08:59

    수정 2014-11-30 오후 5:08:59

원주 동부 사이먼이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원주 동부가 서울 SK의 9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동부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87-6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동부는 지난 23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69로 패했던 아쉬움을 1주일만에 되갚았다. 아울러 최근 3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최근 8연승을 달리던 SK는 이날 9연승과 공동 선두를 노렸지만 동부의 벽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이날 패배로 15승5패가 된 SK는 1위 울산 모비스(16승4패)에 1경기 차로 떨어졌다.

동부는 1쿼터를 25-9로 크게 앞선 뒤 2쿼터에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이 끝났을때 49-23 더블스코어 이상 점수가 벌어지며 일찌감치 경기가 기울었다. 한때 38점 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지자 경기 후반에는 양 팀 모두 주전들을 일찌감치 벤치에 불러들였다.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5점으로 가장 돋보였고 윤호영(16점), 한정원(10점) 등도 제 몫을 했다. 반면 SK는 18점을 올린 김선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무기력했다.

잠실 경기에서선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이틀전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2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동우에게 끝내기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70-72로 패했던 오리온스는 이날 70-6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65-65 동점이던 4쿼터 막판 트로이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과 이승현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22초 전에 68-65로 달아난 뒤 종료 22초를 남기고 길렌워터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18점, 찰스 가르시아가 19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삼성은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오 라이온스 외에 1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단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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