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김준수 언급…“서가대 사태 재발시 명칭후원 중단”

  • 등록 2016-01-28 오전 10:07:46

    수정 2016-01-28 오전 10:07:46

사진=박원순 시장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수 김준수와 관련,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 대해 경고했다.

박 시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팬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수상자를 시상식에 섭외하지 않은 서가대 측에 사태 재발시 명칭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서가대 인기상 부문 사전투표의 46.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시상 순서가 마련되지 않았다. 김준수는 행사에 불참했다.

박 시장은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며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였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은 지난 2010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며 탈퇴, 그룹 JYJ를 결성했다. 이후 SM 등과의 갈등으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송사업자가 제3자의 요청에 의해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인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금지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 이른바 JYJ법이 작년 11월 말 국회를 통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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