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 2대 PEF협의회장인 이재우 보고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임기가 오는 4월말로 종료된다. 이 대표와 함께 협의회 내 주요 사항을 도맡았던 정도현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에 따라 50개 회원사는 늦어도 3월중 협의회를 열고 3대 신임 회장과 함께 간사 등 임원진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신임 회장으로는 약정액 기준 상위에 랭크돼 있는 독립계 PEF운용사 파트너급 대표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윤 부회장에 이어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송 대표는 회계사로 출발해 IMM PE를 국내 굴지의 토종 PE하우스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말 현재 IMM PE의 총 운용자산(AUM)은 3조원을 웃돌고 있다.
비영리법인인 PEF협의회는 PEF제도가 정착된 2005년이후 PEF간 친목도모 형태로 운영되다 2007년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이종갑 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다. PEF협의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간사 등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장과 간사 등이 회원사 및 회비 관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