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선두 삼성화재 추격

  • 등록 2017-12-09 오후 5:08:32

    수정 2017-12-09 오후 5:08:32

현대캐피탈 문성민의 강스파이크 서브.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거두며 선두 삼성화재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1-25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3연승을 기록했다. 9승5패 승점 28로 선두 삼성화재(승점 30·11승3패)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면 7위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OK저축은행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현대캐피탈전 12연패도 이어갔다.

지난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싸움에 우위를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4-6으로 월등히 앞섰다.

득점 분포도 고르게 이뤄졌다. 18득점을 올린 문성민을 비롯해 안드레아스(13점), 신영석(11점)이 득점에 가담했다.

OK저축은행에서는 송명근이 16점, 마르코가 13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팀에 기여를 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문성민의 후위 공격과 송준호의 퀵오픈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23-20에서 박주형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 1세트 승리를 굳혔다.

2세트에서는 신영석이 펄펄 날았다. 신영석은 고비마다 블로킹을 성공시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13-9까지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이후에도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의 공격으로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마르코를 빼고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풀어갔다. 레프트 송명근과 센터 김요한이 맹활약하며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다시 전열을 정비한 뒤 4세트를 가볍게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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