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

  • 등록 2017-12-29 오후 2:22:28

    수정 2017-12-29 오후 2:22:28

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이 NH투자증권과 후원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망주 이가영(18)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고 프로로 전향한 유망주다. 이가영은 올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9월 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 출전해 공동 7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2018년 KLPGA 점프(3부)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이가영은 드림(2부) 투어를 거친 뒤 정규(1부)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 우수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장학생 3명을 지원하는 ‘희망나무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가영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2년 동안 NH투자증권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가영은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됨으로써 안정적으로 골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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