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걷기 예찬·시그니처 포즈, 하정우 영향"

  • 등록 2019-02-12 오후 3:37:11

    수정 2019-02-12 오후 3:37:11

주지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주지훈이 하정우와 우정을 과시했다.

주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 인터뷰에서 “일상 속에서 많이 걸어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걷기=다이어트’는 아니다. 정신 건강에 좋다”면서 “오후 7시 미팅이면 오후 5시에 나와서 걸어서 간다. 걷기에 최적화된 옷이나 신발을 찾다보니 스타일도 바뀌더라”고 말했다. ‘걷기 예찬’은 하정우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다. 주지훈은 “원래 걷기를 좋아했지만 일상에서도 가능하다는 생각은 (하)정우형 덕분”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때문에 알아보는 이들도 거의 없다고. 그는 “(정)우성이형, (이)정재형 등과 같이 걸어다니기도 한다. 키 큰 남자들이 몰려다니니 고개를 갸웃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주지훈 특유의 포토타임 손 모양도 있다. 하와이 인사인 샤카 사인(Shaka Sign)이다. 엄지와 새끼손가락만 펴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는 방법이다. 그는 “정우형의 영향으로 하와이를 좋아하게 된다. 정우형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킹덤’은 지난 25일 공개됐다. 조선시대 좀비물로 주지훈은 역병의 근원을 밝히고자 하는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았다.

주지훈(왼쪽), 하정우(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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