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우리"…레드벨벳, '짐살라빔' 주문 외치며 컴백 (종합)

  • 등록 2019-06-19 오후 4:24:06

    수정 2019-06-19 오후 4:25:18

레드벨벳 (사진=SM엔터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썸머퀸’ 타이틀 계속 유지하고 싶어요”

걸그룹 레드벨벳이 ‘소원성취 송’과 함께 여름 가요계에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1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The ReVe Festival’ Day 1)을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짐살라빔’을 비롯해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밀크셰이크(Milkshake)’, ‘친구가 아냐(Bing Bing)’, ‘안녕, 여름(Parade)’, ‘엘피(LP)’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레드벨벳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명에 대해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의 테마파크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콘셉트”라며 “올해 해당 시리즈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짐살라빔 (Zimzalabim)’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주문 ‘짐살라빔’을 외치며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분위기에 맞춰 테마 파크를 콘셉트로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레드벨벳 (사진=SM엔터 제공)
아이린은 ‘짐살라빔’에 대해 “유럽에서 ‘수리수리마수리’라는 뜻으로 쓰인다”며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담아뒀던 꿈과 소망을 펼쳐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웬디는 “‘빨간맛’ 작곡가 분이 작곡하신 노래라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다시 한번 중독성 강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노래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슬기는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 ‘짐 뭐라고요’라고 물을 정도로 생소했다”며 “아무래도 걱정이 많았는데 계속 부르다 보니 입에 착착 붙어서 ‘중독성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식구들의 든든한 응원도 있었다. 조이는 “예전부터 저희 앨범의 후보 곡 중에 하나로 있었는데 계속 보류가 되다가 이번에 이수만 선생님이 ‘너희가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믿고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웃었다.

레드벨벳 (사진=SM엔터 제공)
레드벨벳은 앨범마다 쉼 없이 변신을 거듭하는 도전정신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레드벨벳은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안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매 앨범마다 어떻게 해야 안무와 노래, 콘셉트, 스타일링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가 숙제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웬디는 “새로운 장르를 겪으면서 멤버들이 점점 성장하는걸 느껴서 뿌듯하다”며 “이번에도 초반에는 어렵고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20일 오후 10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라이브-짐살라빔 나잇’을 진행한다. 이어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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