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시구와 시타는 각각 임채청 소방장, 권하나 소방교가 나설 예정이다. 임채청 소방장은 2006년 임용돼 현재 고성소방서에 근무 중이다. 지난 4월 고성 산불 당시 1차 출동대로 현장에 투입돼 귀중한 인명구조의 공을 세웠다.
권하나 소방교는 2017년 임용돼 현재 강릉소방서에 근무 중이다. 지난 4월 강릉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조 통제단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 안전과 구호에 힘쓰고 있다.
KBO와 10개 구단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9 시즌에 ‘B TOGETHER 119’ 캠페인을 진행했다.
KBO는 “이번 임채청 소방장, 권하나 소방교의 한국시리즈 개막전 시구, 시타 참여는 ‘B TOGETHER 119’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KBO는 이번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육·해·공군장병 250명을 초청한다.
개막식에서 200여명 장병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절도 있는 의장대 행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