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2020년 링 복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올여름에 복싱계 거물인 알 헤이먼과 만나 가을쯤 메이웨더의 복귀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일정표를 소개했다. 복귀전 상대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격투기 선수 또는 복싱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을 떠났지만, 이후에 종종 이벤트 경기에 나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돈을 많이 돈 스포츠 스타 1위(9150만달러·약1조650억원)로 꼽혔다. 지난해 초부터 UFC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