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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55%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KBS 여론조사 그래프를 가리키면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오히려 단일화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들이 굉장히 많으시다. 사실 모두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또 ‘정권교체가 우선인가, 아니면 본인이 국민 앞에 후보로 나서는 게 우선인가’라는 질문엔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언급했다. 안 후보는 “너무 표퓰리스트적 접근이다. 문제는 건강보험 재정이 갈수록 악화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연구개발비가 필요 없는 ‘카피약’ 가격을 낮춰 건강보험 적용 없이도 탈모약을 싼값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정부가 어디까지 보상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백신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다. 정부에서 가급적 부작용이 생겼을 때 더 포괄적으로 적용해 책임지고 보상하고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