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공식테스트부터 치열한 속도경쟁...뜨거워지는 서킷

  • 등록 2022-04-06 오후 1:07:13

    수정 2022-04-06 오후 1:07:13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 레이스 차량들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잠했던 서킷이 시즌 첫 공식테스트 주행부터 스피드 경쟁의 열기로 뜨거웠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차 공식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테스트는 시즌 개막에 앞서 최종 실전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 시즌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오전 첫 번째 주행 세션부터 놀라운 속도가 연이어 기록됐다. 2021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1분52초473을 기록했다. 종전에 자신이 갖고 있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최단 랩타임 공인 기록 1분53초004(2019년 8R 예선)을 갈아치웠다.

두 번째 주행 세션에서는 ‘서킷 위의 신사’ 장현진(서한GP)이 1분52초987의 랩타임으로 1분52초대에 합류했다. 김종겸은 오후 세 번째 주행 세션에서도 1분52초724을 기록, 다시 한번 더 1분52초대를 돌파했다.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챔피언 후보임을 증명했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공식테스트에서 1분53초대를 기록하면 성공적인 테스트로 평가된다. 이날 공식테스트에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중 무려 13명이 1분53초를 돌파했다.

1차 공식테스트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약진이 특히 눈에 띈다. 올해 슈퍼레이스에 참가한 지 2년 차를 맞이한 넥센타이어는 전통의 강호인 서한GP와 손잡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주행 세션에서 톱10 중 3명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수년간 형성해온 양강 구도를 깨고 본격적으로 3강 구도를 예고했다. 두 번째 주행 세션에서는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스 차량 5대 모두가 톱10에 올랐다.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23(토)과 24(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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