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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내 압박↑ 건희사랑 회장도 "'이핵관' 제압해야"

강신업 변호사 "하태경, 오신환 등 이핵관 발호 제압해야 대통령 성공"
  • 등록 2022-06-24 오전 8:09:59

    수정 2022-06-24 오전 8:09:5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당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2주 뒤 결정되는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통령 부인 팬클럽 회장까지 “이핵관의 발호를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22일 이 대표는 배현진 최고위원과 다시 부딪힌 사실이 알려지며 당 대표 지위가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다.

이날 공개 최고위에서 이 대표가 이주 초 설전을 벌였던 배 최고위원의 악수를 노골적으로 거절한 모습이 노출된 데 이어 비공개 회의에서도 배 최고위원과 다시 다툼을 벌인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이 대표는 앞서 21일에는 밤 늦게까지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한 당 징계 심의 결정을 기다리기도 했다. 그러나 윤리위가 최종 결정을 2주 뒤로 미루면서 남은 기간 이 대표가 다시 당내 압박과 맞서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도 외부에서 이 대표의 제명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이 대표가 당내 이른바 ‘윤핵관’ 인사들을 견제하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우호적인 메시지를 일관되게 내온 까닭이다.

강 변호사의 경우 김 여사가 직접 팬클럽 활동을 자신에게 요청했다고 밝힌 만큼 여당과 무관한 개인활동이라 하더라도 그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 변호사는 2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오려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은 이준석, 그리고 김종인,하태경,오신환 등 이핵관들의 발호를 제압하는 것에 상당 부분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국민표 정치개혁을 위해 부패 기득권 정치인 이준석, 여기서 잘라야 한다”며 거듭 이 대표의 제명을 주장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윤리위 결정이 연기되자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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