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우승' 로리, 세계랭킹 17위로 껑충

  • 등록 2019-07-22 오후 3:16:20

    수정 2019-07-22 오후 3:16:20

셰인 로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제 148회 디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본 셰인 로리(아일랜드)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로리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4.9768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33위에서 16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의 세계랭킹이 상승한 이유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우승이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은 로리는 세계랭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을 18위까지 끌어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193만 5000달러(약 22억7500만원)를 받았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자리했다. 켑카는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1.9707점 차로 따돌리고 10주 연속 남자골프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에 포진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8)이 5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1)는 63위에 올랐다. 강성훈(32)은 69위를 차지했고 김시우(24)가 7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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