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에 누워 고통스러워 하는 SK 최준용. (사진=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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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준용(서울 SK)이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SK는 3일 “2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최준용의 병원 진단 결과 내측 인대 파열이라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며 “치료 및 재활에 8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는 공수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핵심 전력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을 당한 최준용은 정규리그가 아닌 플레이오프부터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는 또 지난 1일 원주 DB와 경기 도중 오른쪽 손을 다친 김선형과 포워드 안영준도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손등 골절 진단을 받은 김선형은 3∼4주, 안영준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주축 최준용과 김선형,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오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경기로 5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