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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자존심 지킨 LG 차우찬...6이닝 7K 1실점

  • 등록 2020-05-05 오후 3:57:48

    수정 2020-05-05 오후 3:57:48

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트윈스 선발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 좌완 선발 차우찬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차우찬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개막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뒤 3-1로 리드한 7회초 구원투수 진해수와 교체됐다.

차우찬은 이날 몸 상태가 덜 올라온 외국인투수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를 대신해 선발 등판했다. 초반에는 살짝 제구가 흔들리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호투를 이어갔다.

3회초에는 2사 후 허경민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지만 다음 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G 타선도 차우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김민성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3회말에는 김현수가 투런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의 홈런은 올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이었다.

차우찬은 4회초 김재환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이날 유일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5회초와 6회초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깔끔하게 마쳤다. 이날 투구수는 10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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