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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음극재가 이끈다…목표가 6%↑-대신

  • 등록 2021-07-26 오전 7:44:21

    수정 2021-07-26 오전 7:44: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6일 포스코케미칼(003670)이 하반기 양극재와 음극재 관련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6%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기준 양극재 4만톤, 음극재 7만톤의 생산능력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 차원의 2차전지 소재 사업 매출 목표는 2030년 23조원으로 수직 계열화 측면에서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실적 역시 순항하고 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74% 증가하고, 전기 대비론 4.3% 늘어난 356억원으로 시장기대치(346억원)에 부합했다”면서 “철강 관련 사업의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양극재 실적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사업에서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에너지 소재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7.3%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기여도가 4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특히 양극재의 이익 규모가 음극재를 넘어서기 시작한 점이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극재의 경우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용 이차전지(EVB)나 에너지 저장장치(ESS) 생산 차질 탓에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18%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소폭 둔화했다”면서도 “절대적인 레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양극재의 경우, 특정 고객이나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생산 차질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메탈 가격 상승을 반영한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8%, 전년 동기보다 212% 늘어났다”면서 “수익성도 전 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추가 상승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3년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60배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긴 호흡에서 접근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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