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오늘 1심 선고…실형나오나

마약 29차례 투약 혐의…檢 징역 3년 구형
전우원 “매일 잘못 반성…관용 베풀어 달라”
  • 등록 2023-12-22 오전 6:30:00

    수정 2023-12-22 오전 6:3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의 마약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이 오늘(22일) 진행된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지난 10월 3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최경서)는 오는 2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소재지에서 LSD(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를 12회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기간 15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엑스터시’라고 불리는 MDMA 2정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3년과 338만5000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전씨는 다량의 마약류를 상당 기간 매수하고 투약했다”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류를 투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매일 같이 잘못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넓은 마음으로 사회에 도움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