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2', 개 배우 최초 2작품 연속주연 '화제'

  • 등록 2010-06-24 오후 12:10:38

    수정 2010-06-25 오후 5:28:08

▲ 송중기와 동물 배우 달이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의 주인공인 동물 배우가 2작품 연속 주연을 맡아 화제다. '마음이2'는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작품으로 전편에 이어 4년만에 제작된 속편 영화다.

이에 주인공을 맡은 개 배우인 달이는 2006년 '마음이'에 이어 4년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전편에서 소년(유승호)와의 우정을 나눴던 강아지로 등장한 데 반해 이제는 시간이 흘러 새끼 3마리를 낳아 어미개가 된 모습으로 영화에 나오는 것.

이처럼 한국 영화에서 동물 배우가 두 작품 연속 주연을 맡은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24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음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철 감독은 "때로는 개 배우와 더 잘 통할 때가 있다"고 웃음지으며 "촬영 전 친해지기 위해 함께 숙식을 하는 등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이어 "달이가 사람 나이로 따지만 이제 50대 정도가 됐는데 좋은 기회가 오면 '마음이' 3편 기획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작품에 출연한 성동일 또한 "촬영중 실제로 달이가 출산을 했는데 어려운 과정을 딛고 끝까지 잘 임해줘서 고맙다"며 특별한 인사를 들려주었다.
 
한편, 송중기 성동일 김정태 등이 출연한 '마음이2'는 오는 7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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