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측, "공정하게 경찰 조사 임할 것"

▲ 한예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공정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주차장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앞둔 배우 한예슬 측이 "공정하게 경찰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오늘(6일) 오후 6시께 한예슬 씨 본인이 경찰에 출두해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경찰 조사에 적극 임할 뜻을 피력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일 오전 9시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사이드 미러로 도 모(36)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도 모씨가 한예슬을 뺑소니 혐의로 신고, 현재 경찰 조사를 앞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주차장에서 일어난 작은 사고가 본의 아니게 확대된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한예슬 씨 본인도 처음엔 많이 당황했으나 현재는 담담하게 조사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한예슬은 6일 영화 촬영 일정으로 조사를 연기하려 했으나 우천 관계로 스케줄이 미뤄지면서 경찰 출두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영화 크랭크 업이 원래 4월말로 예정돼 있어 더이상 촬영을 미룰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비가 오면서 촬영이 연기돼 경찰서 출석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송중기와 함께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를 촬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