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이지훈과 여자 때문에 절교도"

  • 등록 2012-05-30 오후 4:46:25

    수정 2012-05-30 오후 4:46:25

▲ 강타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룹 H.O.T 출신 강타가 "이지훈과 여자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절교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강타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이지훈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내 사이를 오해해서 한동안 연락을 안 했었다"고 말했다.

오해한 상황은 이렇다. 이지훈은 술을 안 마시겠다고 결심한 이후 저녁마다 기도하러 가느라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함께 하는 모임에서도 가장 먼저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이지훈은 강타에 자신의 여자 친구를 잘 바라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지훈은 "어느 날 여자 친구에게 전화하는데 아무리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 불안감이 커졌다"며 "같인 시간에 강타에 전화를 해도 강타 또한 전화를 받지 않았다. 여자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여자 친구의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강타의 향수 냄새가 짙게 나자 의심이 거의 확신처럼 커졌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타는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가 많이 취한 상태라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정황상 이지훈이 오해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서로 몇 달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3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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