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티아라 소속사 화영 관련 공식입장(전문)

  • 등록 2012-07-30 오후 3:28:48

    수정 2012-07-30 오후 3:28:48

티아라(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측이 화영의 돌발 행동에 발끈했다. 코어 측은 “최대한 (화영을) 보호해주고 싶으니 지금이라도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광수 코어 대표는 30일 오후 1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은 가능성을 많이 갖춘 래퍼이기에 조건 없이 계약 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다만 현재 불거지고 있는 티아라 그룹 내의 왕따설이나 불화설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화영은 김 대표의 발표 직후 트위터에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 공식 입장과 관련해 정반대의 추론이 가능한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네티즌은 들끓었다. 일각에서는 심지어 티아라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모방한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인터넷 카페도 등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코어 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화영의 돌발 행동이 수십 가지가 넘는다”는 것이다. 그를 사실상 방출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다음은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화영이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 후 7월 27일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순서 2팀을 남기고 무대 못 오르겠다고 돌발행동을 했다. 화영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의자에 앉아 무대에서 랩을 하기로 카메라 리허설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화영은 티아라 순서 2팀을 남겨놓고 갑자기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하며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들과 티아라 멤버들은 생방송 뮤직뱅크의 방송사고를 모면하기 위해 멤버 은정과 효민이 짧은 시간 내에 화영의 랩 파트를 준비하여 무대에 올라 겨우 방송사고를 면했다. 그리하여 효민은 갑자기 벌어진 사고라 무대에서 긴장하여 랩을 하다가 실수를 했다.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중 팬들과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목발을 집어던진 후 주저앉았고 이를 통제하려는 매니저에게 모든 사람 앞에서 소리를 지르겠다고 협박을 했다. 또한 화영은 매니저 통제를 벗어난 행동을 뮤직뱅크 현장에서도 수차례 반복했고 이러한 현장을 목격한 팬들이 또 다른 기자들에게 화영의 행행동을 제보하기도 했다.

뮤직뱅크 방송이 끝난 후 매니저들은 방송사에서 큰 꾸지람을 들었고 매니저들은 화영이를 보호하기 위해 갑자기 쓰러져서 무대에 못 오른다고 전달했는데 지금 화영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화영은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 양 행동했지만 다른 티아라 멤버들은 같은 멤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금까지 참고 있었다. 김광수 대표는 뮤직뱅크뿐만 아니라 화영과 관련된 사건이 수십 가지 이상 넘으며 더이상 이러한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화영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화영이가 트위터에 남기는 말들에 대해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화영은 몇 번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몰랐던 것 같고 지금이라도 화영이가 자기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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