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싸이 독자회사 설립 정해진 것 없다" 입장 유보

  • 등록 2017-12-27 오전 11:00:32

    수정 2017-12-27 오전 11:00:32

싸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싸이의 독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27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부인이 아니라 유보다.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기간이 아직 1년여가 남은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싸이는 지난 2015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금 없이 3년간 재계약을 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싸이가 독자회사 설립을 구상 중으로 현재 대형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한차례 종료됐던 2015년에는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신설되는 독자 레이블에 남을 것으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의 전세계적인 히트로 월드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젠틀맨’, ‘대디’, ‘뉴페이스’ 등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싸이는 오는 28~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7〉 밤샘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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