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연준은 오는 3월과 6월 각각 한 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지난 해 12월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6월 금리인상을 점치는 응답자는 65.2%로 집계됐다. 이후 하반기엔 경제 상황을 가늠하며 추가로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WSJ은 “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올해 3차례, 내년에는 2차례 인상돼 2.7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