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3월·6월 올 상반기에 기준금리 2차례 올릴 것"

시장 전문가들, 올 3차례 중 2번 상반기 시행 전망
  • 등록 2018-01-12 오전 7:55:59

    수정 2018-01-12 오전 7:55:5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 중 2번은 상반기에 실시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연준은 오는 3월과 6월 각각 한 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지난 해 12월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응답자의 93%가 3월 첫 번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봤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견고한 노동시장, 강한 경제성장세 등 3월에 금리를 올릴 명분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6월 금리인상을 점치는 응답자는 65.2%로 집계됐다. 이후 하반기엔 경제 상황을 가늠하며 추가로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WSJ은 “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올해 3차례, 내년에는 2차례 인상돼 2.7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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