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프로' 항저우AG 은메달 합작 임지유, 유현조..나란히 KLPGA 정회원 획득

  • 등록 2023-11-01 오후 5:13:44

    수정 2023-11-01 오후 5:13:44

임지유.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임지유(18)와 유현조(18)가 나란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 돼 프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데뷔를 미뤄왔던 임지유는 지난 2019년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중고대학부에서 우승하며 준회원 입회 특전을 받았고, 유현조는 지난해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청소년부 2위로 준회원 특전을 받았다. 이미 준회원 자격을 갖췄으나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회원 신청을 미뤘고, 지난 10월 22일 나란히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준회원으로 프로 첫발을 내디딘 임지유와 유현조는 1일 끝난 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2위와 3위에 올라 상위 10명에게 주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임지유와 유현조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에 출전해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다시 경쟁에 돌입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면 2024년 정규 투어에서 전년도 상금랭킹 등으로 출전권을 주는 일부 대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임지유는 “준회원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당장 다음 주부터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하는데 잘해서 다음 시즌에 정규투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으로 잡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현조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까지 남은 과정들도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라며 “먼저 프로가 된 김민별 선수처럼 정규투어에 직행해 멋지게 투어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현조.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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