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정욱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및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5개월 여간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던 방송인 신정환이 19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호텔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신정환은 현재 상습 도박, 여권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고, 2005년에는 도박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