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WAKO전주', 19일 개최...이성현vs박동화 메인매치

  • 등록 2012-05-15 오후 4:54:21

    수정 2012-05-15 오후 4:57: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되는 킥복싱 대회 'WAKO PRO KOREA N-LEAGUE 전주대회'가 화려한 대전카드를 발표했다.

메인이벤트는 이성현(인천무비) 대 박동화(팀치빈)의 WAKO KOREA 슈퍼웰터급 타이틀전이다.

이성현은 최근 신일본킥복싱협회 챔피언을 지낸 박병규를 KHAN 대회에서 꺾고 파란을 일으킨 무서운 신예. 반면 박동화는 한국 입식타격기 간판스타 임치빈의 제자로 거침없는 경기운영을 펼치는 속사포 펀치의 소유자다.

또한 해외 메이져 단체에서 연승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동수(부산태산)는 김대회(강원한국무술원)와 WAKO KOREA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일본 슛복싱 페더급 챔피언 오이카와를 침몰시킨 '어린왕자' 최기혁(전주스타/국민대학교)이 태국유학파 출신의 김정윤(티클럽)이 갖고 있는 WAKO KOREA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뺏기 위해서 도전한다.

이외에도 권바롬, 김창희가 세미 메인이벤트에서 해외출신의 아담, 라파엘과 국제전을 치루는 등 총 24명의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WAKO 전라북도협회 김근배 전무이사는 "와코프로 네셔널리그를 전북 전주에서 유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단연 최고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대회장에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다른 대회장에서 느끼지 못할 감동과 스토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KO KOREA또는 KAKO라고 불리는 대한킥복싱협회는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한 킥복싱 단체다. 세계킥복싱연맹(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zation, 이하 WAKO)의 한국 대표단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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