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이벤트는 이성현(인천무비) 대 박동화(팀치빈)의 WAKO KOREA 슈퍼웰터급 타이틀전이다.
이성현은 최근 신일본킥복싱협회 챔피언을 지낸 박병규를 KHAN 대회에서 꺾고 파란을 일으킨 무서운 신예. 반면 박동화는 한국 입식타격기 간판스타 임치빈의 제자로 거침없는 경기운영을 펼치는 속사포 펀치의 소유자다.
일본 슛복싱 페더급 챔피언 오이카와를 침몰시킨 '어린왕자' 최기혁(전주스타/국민대학교)이 태국유학파 출신의 김정윤(티클럽)이 갖고 있는 WAKO KOREA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뺏기 위해서 도전한다.
이외에도 권바롬, 김창희가 세미 메인이벤트에서 해외출신의 아담, 라파엘과 국제전을 치루는 등 총 24명의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WAKO KOREA또는 KAKO라고 불리는 대한킥복싱협회는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한 킥복싱 단체다. 세계킥복싱연맹(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zation, 이하 WAKO)의 한국 대표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