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세상에 도전하는 강신효, 데뷔작 '러시안소설' 주연 낙점

신연호 감독의 '배우는 배우다' 등에도 출연 예정
  • 등록 2013-09-12 오전 10:28:08

    수정 2013-09-12 오전 10:28:08

배우 강신효.(사진=인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강신효가 단 한 편의 영화로 충무로에 강인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강신효는 19일 추석 개봉되는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 주인공으로 ‘새로운 클래식’ 연기의 면모를 드러낸다. 지난 9일과10일 언론시사 및 VIP시사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드러내 영화 관계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파올로 베르톨린(Paolo Bertolin) 베니스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감독의 절묘한 디렉션으로 완성된 신인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또는 투르게네프의 작품을 영화로 옮겨놓은 듯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영화 ‘러시안 소설’의 강신효(가운데)
‘러시안 소설’는 27년 간의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문학의 전설’이 되어 있던 한 젊은 소설가 지망생 ‘신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신효는 출판된 소설들이 자신이 쓴 원작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의문을 풀기 위해 젊은 작가들의 작업실 ‘우연제’와 단서를 쥐고 있는 27년 전의 인물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과연 신효를 대신해 불멸의 명작을 완성한 이는 누구일까?

강신효는 이 영화에서 27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러시안 소설’을 완성한 ‘누군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짙은 눈썹, 깊은 눈망울, 그리고 각진 표정은 영화 속 고뇌하는 소설가가 어떤 모습인지 짐작케한다. 한 영화 관계자는 “꽃미남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는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보기 드물게 강한 남성미와 묘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이미지가 오히려 강한 신선함까지 준다”고 평했다.

강신효는 드라마 ‘아이리스2’ 영화 ‘러시안 소설’ 등에 이어 신연식 감독의 차기작 ‘배우는 배우다’에서 엠블랙 이준과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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