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후 강세를 나타낸 인터넷,헬스케어 등의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신약 고가논쟁과 바이오 관련주의 강세로 인한 부담감이 차익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테슬라 등 고PER종목들도 조정세를 보이는 상황.
배 연구원은 “경기와 이익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현 시점에서 주가를 바라보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숲보다는 나무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 하락이 멈추고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업종에 투자자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