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횡령사건 '셀프개그' "배신 당하는 꿈 꿔"

  • 등록 2014-12-22 오전 11:28:45

    수정 2014-12-22 오후 1:41:18

개그맨 김준호가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에서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회사 내 횡령 사건을 개그 소재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 횡령 사건을 ‘셀프 개그’로 승화했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에서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고 해 시청자의 웃음을 샀다.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다. 김우종 씨의 사업 자금 횡령과 잠적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는데 이를 개그소재로 활용해 시청자의 눈길을 끈 것.

김준호는 큰 공으로 여러 차례 맞는 설정으로 ‘믿었던 사람에 당했다’는 현실을 ‘몸 개그’로 표현하기도 했다.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회사 돈을 횡령하고 잠적한 공동대표 김우종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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