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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S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동안 관중안내를 비롯한 보안검색운영지원, 노약자 등 보행지원서비스, 인포메이션센터 운영 등을 최 일선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대회 자원봉사자 2만2000여 명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중 약 5000여명에 가까운 자원봉사자가 EVS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직위는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의 관중경험’을 만들어 낸다는 슬로건 아래 역대 올림픽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평창이 직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외국인 EVS 교육전문가 채용과 IOC 어드바이저의 검토·자문, 그리고 지난 9월엔 전문교육기관과의 용역계약도 체결했다.
마지막 현장 심화교육은 각 베뉴(경기장·대회시설)별 경기시작일 약 3~4일 전에 실제 근무하게 될 베뉴에서 실전과 동일한 조건과 상황 속에서 교육을 받는다.
서울시 관광협회에서 운영(명동, 가로수길 등)중인 여행안내가이드를 벤치마킹, 역대올림픽 최초로 300여 명 규모의 ‘움직이는 인포메이션’ 특화사업을 운영, 안내가 필요한 관중에게 찾아가 직접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윤순근 조직위 베뉴운영국장은 “EVS는 올림픽 자원봉사자 중 가장 많은 인력이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관중에게 봉사하는 중요한 직무”라며 “직무교육 참여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EVS가 대회의 얼굴인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