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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선수단의 샌디에이고 도착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하며, 늠름하게 전세기 계단을 내려오는 이정후의 사진을 첫 페이지에 올렸다.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21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이정후를 향한 기대감이 사진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하성(29)이 주전 유격수로 뛰는 샌디에이고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벌였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 첫해 MLB 시범경기에서 35타수 12안타(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