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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0-58(14-11 19-12 23-19 14-16)로 승리했다.
이날까지 4연승 여세를 몰아간 KB는 21승16패가 되면서 KDB생명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3위를 노리고 있는 4위 삼성생명에게도 1경기 차로 달아났다.
KB는 이날마저 승리를 거둬 우리은행과의 시즌 전적에서 8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KB가 전반을 33-23으로 앞섰다. 베테랑 정선민, 변연하 두 쌍두마차와 강아정이 합세한 주득점원들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리드했다.
후반들어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차가 차츰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정선민은 4쿼터들어 20득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 패기있는 플레이를 보였지만 득점성공률이 저조해 KB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20점을 올린 정선민과 18득점한 강아정, 변연하(16득점)까지 세 선수가 54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배혜윤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저득점에 시달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