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LAT시리즈 첫 대회 포문..AGLF, KGA와 손잡아

  • 등록 2021-06-16 오후 2:50:47

    수정 2021-06-16 오후 3:08:40

김정태 AGLF 회장 겸 KLPGA 회장(오른쪽)과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16일 조인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GLF)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 (이하 AGLF·회장 김정태)이 주도해 온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이하 LAT) 시리즈’가 올해 첫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개막에 앞서 대한골프협회와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은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내셔널 타이틀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LAT 시리즈로 공동 개최한다.

이날 조인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김정태 AGLF 회장(겸 KLPGA 회장)과 이중명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강형모 KGA 부회장과 박폴 AGLF 사무총장 등 최소 관계자만이 참석했다.

김정태 AGLF 회장은 조인식에서 “아시아 각국 골프 협회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LAT시리즈’가 세계 여자 골프의 중심을 아시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중명 KGA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이 아시아권의 여자골프의 중심이 될 LAT시리즈의 올해 첫 대회로 공식 출발을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GLF는 영국 R&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LPGA가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KLPGA와 아시아 지역(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골프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각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여자 골프 시리즈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LAT 시리즈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오는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만여자오픈 with SBS 그리고 베트남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그리고 내년 신설 예정인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타일랜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으로 본격적인 시리즈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LAT 시리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만골프협회(CTGA), 베트남골프협회(VGA), 싱가포르골프협회(SGA)등이 각 대회를 주관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신설 및 태국 등 기존대회 편입을 통해 2022년 최소 6개, 호주 및 뉴질랜드 협회 등과 협의하여 2023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이 끝나면 대회마다 부여하는 포인트에 따라 ‘AGLF 올해의 아시안 선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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