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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이 24일(금)부터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편성 변경 후 처음인 이번 방송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해방에 앞서 이혜정은 남다른 스케일로 짐을 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셰프는 신나서 짐을 잔뜩 싸는 엄마를 지켜보며 “거의 유럽 여행 가시는 수준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혜정은 북엇국과 전복죽을 요리한 후 정성스레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까지 해두며 본인이 해방한 후 남아 있을 가족들 걱정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자유 시간을 즐기던 이혜정은 평소 좋아하던 가수 임영웅의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렸다. 모두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는 가운데, 감정을 추스른 후 본격적으로 외출에 나섰다. 하지만 도착한 의문의 장소에서도 임영웅의 ‘별빛 같은 사랑아’를 들으며 두 번째 눈물을 쏟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혜정이 연달아 눈물을 흘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결혼 43년 만에 처음 맞이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해방 라이프는 9월 24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