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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 새롭게 결성된 PEF 가운데서는 어펄마캐피탈의 어쎈타제5호가 513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틱글로벌혁신성장펀드가 4145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2350억원 규모의 이스트브릿지아시아를 조성했다. 1분기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 등이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규모 펀드는 없었다.
국내 PEF 조성 규모는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신규 PEF 약정금액은 △1분기 4조3000억원 △2분기 4조6000억원 △3분기 3조3000억원 △4분기 5조7000억원 등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풍부한 유동성 장세로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내 PEF 제도는 다음 달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는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 등 펀드 운용목적에 따라 분류했던 것에서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 등 투자자 기준으로 분류가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