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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투자 웨이브(wavve), 이하 ‘악의 마음’)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스토리, 과감하고도 디테일한 연출, 묵직한 메시지, 배우들의 막강한 열연으로 방영 내내 뜨거운 호평을 모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마지막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그간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죄자들의 추악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특히 극이 2막에 접어들면서 등장한 구영춘(한준우 분)과 남기태(김중희 분)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를 연상시키며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안겼다.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 분)과 이들의 대면은 충격 그 이상의 공포였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는 구영춘, 남기태와는 전혀 다른 패턴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할 예정이다. 바로 우호성(나철 분)이다. 우호성은 총 12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강력한 마지막을 완성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새로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본격 등장은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