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열성팬이었던 이태원 사고 희생자 모녀 빈소 조문

  • 등록 2022-11-02 오후 5:18:53

    수정 2022-11-02 오후 5:20:02

사진=LG트윈스 주장 오지환 부인 김영은 씨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주장 오지환(32)이 이태원 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 모녀를 조문했다. 희생자 중 엄마가 생전 오지환의 팬이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내린 결정이었다.

오지환의 부인 김영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오지환과 함께 이태원 사고로 숨진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사연을 전했다.

김영은 씨는 “어제 늦은 밤 지인에게서 사진 한 장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며 “남편의 팬인 이들 모녀는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를 확인한) 지인이 오지환 선수가 기도해주면 많이 좋아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영은 씨는 “오지환에게 해당 사실을 들려줬고 오지환도 이들 모녀를 기억하고 있었다”며 “오지환은 이들 모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인의) 남편이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 ‘와줘서 감사하다’고 오열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영은 씨는 “제 남편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줘서 감사했어요.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길 기도하겠습니다”고 추모의 글로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