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주식 성지’ 레딧, 美증시 상장 첫날 48% 폭등

미 소셜미디어업체..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개미들의 반란
오픈AI 샘 올트먼, 세번재로 가장 많은 주식 보유
  • 등록 2024-03-22 오전 6:44:26

    수정 2024-03-22 오전 6:44:2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한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이 상장 첫날 50%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레딧은 상장가보다 48.4% 급등한 50.44달러에 상장 후 첫 거래를 마쳤다.

레딧은 공모가격보다 38% 높은 47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57.8달러까지 찍기도 했다.

이날 종가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95억달러(약 12조6천억원)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65억달러) 대비 30억달러(약 4조원)나 급증했다.

2005년 설립된 레딧은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이 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포럼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개인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벳츠를 중심으로 월가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서 ‘개미들의 반란’을 벌였고, 해당 포럼은 ‘밈주식의 성지’로 불리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뉴하우스 가문의 어드밴스(30% 이상)와 중국 텐센트(11%)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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