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제작사, 표절논란에 '소송'으로 강경대응

  • 등록 2009-05-13 오후 7:26:56

    수정 2009-05-13 오후 8:14:59

▲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의 제작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강경대응하고 나섰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제작사와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3일 "지난 5월6일 '신데렐라 맨'이 제작 준비 중인 '패션왕'을 표절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LK제작단과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 및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LK제작단이 표절 의혹을 제기해 '신데렐라 맨'은 지난 3월16일 저작권위원회의 1차 조정을 거쳤고, 당시 회의에서 '표절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그러나 LK제작단의 관계자는 5월12일 인터뷰를 통해 '신데렐라 맨'이 의도된 표절인 양 작가와 제작사의 양심을 운운하며 사과를 촉구했다"고 소송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번 일로 작가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명예훼손을 입었으며 제작사는 추진 중인 중국과 동남아 판권 및 부가사업 등에 차질이 생기는 등 업무에 큰 손해를 입었다"며 "이 같은 이유로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LK제작단 측은 지난 5월초 '신데렐라 맨'이 동대문 패션 상가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이선미 작가가 집필한 '패션왕'과 일치하고 주요 인물 4인의 구도도 비슷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신데렐라 맨'이 '패션왕'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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