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스트 |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비스트의 일본 두 번째 싱글 `배드 걸`(BAD GIRL)이 정식 앨범발매 전 서비스된 휴대전화 벨소리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오는 15일 일본에서 `배드 걸`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비스트는 이에 앞선 7일 현지 대형 모바일 종합사이트 `레코초크`를 통해 벨소리를 먼저 공개했는데 당일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비스트는 지난 3월 일본 데뷔 싱글 `쇼크`(SHOCK)로도 레코초크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벨소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음악계 한 관계자는 “정식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벨소리의 차트 순위는 음반 판매나 인기도에 직결된다”며 “특히 일본 내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크에서 비스트가 연속 두 번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팬들의 기대감을 짐작하게 하는 척도”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엊그제 데뷔 600일을 맞았는데 국내 음악프로그램 1위에 이어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크나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관련기사 ◀
☞비스트, 지상파 음악프로 '석권'
☞비스트, 다른 두 곡으로 '뮤뱅' 2주 연속 1위 '이변'
☞`대세` 비스트, 5월 음반 판매 차트 1위
☞[포토]월드컵경기장 사로잡은 비스트
☞[포토]비스트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