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가 팀 동료 레이 알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 지역신문 마이애미 헤럴드는 19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최근 알렌에게 자유투 비법을 전수받은 제임스가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알렌은 훈련 때 나에게 자유투 성공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와 연습한 실력을 실전에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임스는 훈련 도중 알렌과 자유투 경쟁을 벌이는 등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알려졌다.
제임스는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에서 80.8%의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보였다. 이는 정규시즌에 기록했던 75.3%의 성공률과 비교해도 향상된 수치며 통산 자유투 성공률인 74.7%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그는 시카고 불스와의 지난 3차전에서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직후 드웨인 웨이드는 “아이처럼 좋아했다”며 기뻐하는 제임스의 모습을 설명한 바 있다. 그는 5차전에서도 15개의 자유투 가운데 12개를 넣으며 8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슛과 자유투 비법을 제임스에게 전수해준 알렌은 역대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이다. 지난해 히트로 이적한 알렌은 통산 40.1%의 3점슛 성공률과 89.4%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
☞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①
☞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②
☞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③
☞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④
☞ ‘전설’ 카림 압둘자바 “르브론, MVP 최다 수상 기록 세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