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디워2' 동서양 용의 전쟁 그릴 것"

  • 등록 2016-10-28 오후 2:23:50

    수정 2016-10-28 오후 2:23:5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심형래 감독이 제작 중인 ‘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디워2)’에 대해 언급했다.

심 감독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6 부산R&D주간’에서 제작 중인 ‘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에 대해서 “1969년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배경으로 동양과 서양의 용의 전쟁을 그리게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심감독은 영화 ‘디워’, ‘라스트 갓파더’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과정 영상을 보여준 뒤 ‘과학기술과 영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컴퓨터그래픽만 있으면 SF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 미니어처, 촬영 기술과 장비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연구개발(R&D)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야만 SF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나아가 “우리나라도 헐리우드처럼 SF영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기술적 노하우와 함께 목표를 실천하는 실행력도 중요하다”며 “단순히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꿈을 실현하는 실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적 TV에서 본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안타까워서 우리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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