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한일전 못뛴다...손흥민, 주말 지난 뒤 최종 결정

  • 등록 2021-03-17 오후 4:18:42

    수정 2021-03-17 오후 4:20:38

축구대표팀 황희찬.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이 오는 25일 열리는 일본과의 A매치가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황희찬은 독일 작센주 보건당국 격리 규정으로 차출할 수 없게 됐다”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대표팀은 기존 24명에서 23명으로 줄어들었다.

황희찬은 지난 15일 명단 발표 때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차출이 불투명했다. 황희찬이 생활하는 독일은 주 정부마다 코로나19 방역 규정이 다르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부 규정에 따라 차출이 가능했지만 황희찬은 달랐다.

황희찬의 소속팀이 속한 작센주는 원정 평가전을 치르고 돌아올 경우 반드시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주정부의 규정을 들어 차출을 거부했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9·토트넘)의 대표팀 합류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시작 19분 만에 교체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하면 한일전 명단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구단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를 한 뒤 19일쯤 차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황의조, 황희찬이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손흥민의 합류는 벤투 감독 입장에서 더울 절실한 상황이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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