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소프엔티·애스톤사이언스·스킴스바이오 등 투자 유치

  • 등록 2022-01-15 오전 10:24:28

    수정 2022-01-15 오전 10:24:2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월 10~14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소프엔티, 시드 투자 유치

소프엔티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소프엔티는 세계 최초로 흡수성 나노섬유 구조체 제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항바이러스 및 항균 관련 메디컬 소재, 보호복, 의료복, 환자복 등과 같은 의료제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설아 소프엔티 대표는 “사스, 에볼라,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고, 메디테크의 연구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며 “향후 소구경 인공혈관 습윤성 창상 피복재와 같은 의료기기까지 제품 영역을 확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애스톤사이언스, 시리즈C 투자 유치

애스톤사이언스는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단계 투자 유치를 마쳤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암 치료 백신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암 치료 백신은 조기검진 보편화에 맞춰 주목받고 있는 조기암 치료 시장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낮은 부작용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 효과로 인해 암 치료제 시장에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 참가한 투자사는 △타임폴리오 △지엔텍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존 5개사에 더해 △미래에쿼티 △레이크우드파트너스 △길트엣지 △JC에셋자산운용 등 신규로 4개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티센바이오팜, 시드 투자 유치

세포 배양육을 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5억원 규모 시드 투자유치를 했다.

티센바이오팜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간과 신장, 피부 등 이식용 인공장기를 개발하던 기술을 배양육에 적용해 마블링이 구현된 배양육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대에서 기능성 생체재료와 살아있는 인공장기를 개발해온 한원일 대표와, 한양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ICT 기술 기반의 풀스택 개발자인 권영문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또한 3D 바이오프린팅 조직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가 연구고문을 맡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시리즈B 투자 유치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총 387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드의 비임상을 마무리하고 있고, 연내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아산사회복지재단 △동화약품 △원익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앤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307930) △엘비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021080), △아주아이비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스킴스바이오, 프리A 투자 유치

스킴스바이오가 프리A 시리즈를 유치했다. 기술보증기금과 개인투자조합에서 각각 10억원을 조달해 총 20억원의 초기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스킴스바이오는 천식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바이오 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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