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女대표팀, 피스퀸컵 출전

한국, 뉴질랜드 등과 함께 A조 편성
  • 등록 2010-09-28 오후 12:36:38

    수정 2010-09-28 오후 12:36:38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이하 피스퀸컵)'에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위 잉글랜드여자대표팀이 참가한다.

피스퀸컵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권)는 '대한민국, 뉴질랜드 등과 함께 피스퀸컵 A조에 편성됐던 벨라루스가 자국 사정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며 '벨라루스를 대신해 FIFA랭킹 9위의 강호 잉글랜드가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열린 유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과시 중인 강팀이다. 특히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호프 포웰 감독은 최초의 여성 사령탑으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호 잉글랜드가 가세함에 따라 한국과 뉴질랜드가 속한 A조는 단번에 '죽음의 조'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잉글랜드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관련해 10월19일로 예정된 잉글랜드와의 경기 결과가 결승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인철 여자대표팀 감독은 "잉글랜드의 FIFA랭킹이 9위로 높지만, 순위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20세 이하 대표팀과 17세 이하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린 만큼, 이번에는 언니들이 나설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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