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우리證 "美 침체 가능성 낮다..과거 위기와는 달라"

  • 등록 2011-08-16 오전 8:40:43

    수정 2011-08-16 오전 8:40:43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6일 08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미국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낮고 이번 위기가 과거와는 다르다며 금융시장 안정과 자산시장 재편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6일 "현재 시점에서의 관건은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미국내 신용경색 현상이 발생할 것인지와 주가 급락에 따른 마이너스 부의 효과가 내수에 얼마나 악영향을 줄 것인지에 있다"며 "아직까지는 두 요인에 따른 미국내 신용경색 현상과 경기둔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국경제에 있어서 일시적 경기둔화 요인이 완화되면서 회복의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이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위기가 과거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와는 다른 만큼 실물경기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미국 성장둔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에 비해 민간소비와 투자모멘텀이 비교적 양호하다"며 "고용시장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역시 과거의 위기사례와 달리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저점을 확인했고 건설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고용확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과 한국의 금융시장 여건은 잠재 리스크 측면에서 여타 금융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최악의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금융시장 안정과 자산시장 재편이 예상된다"며 "이를 조기에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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