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日 언론 "이상화는 넘 볼 수 없는 빙속 여왕" 극찬

  • 등록 2014-02-12 오전 9:09:13

    수정 2014-02-12 오전 9:18:4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언론이 이상화(25·서울시청)의 동계올림픽 2연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이상화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의 기량은 압도적이었다”며 “경쟁자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상화는 더욱 힘을 냈다. 넘볼 수 없는 빙속 여왕이었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플라워 세리머니를 마치고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상화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7초42의 좋은 기록으로 1차 레이스를 마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2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합계 75초06)에 0.36초 앞선 기록이다. 또한 이상화의 2차 레이스 기록과 합계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었다.

지난 2010년 밴쿠버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상화는 보니 블레어(미국, 1988~1994년), 카트리나 르메이든(캐나다, 1998~2002년)에 이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는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일본은 해당 종목에 총 3명이 출전했지만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일본 선수 고다이라 나오(37초88, 5위)와 쓰지 마키(38초40, 9위), 스미요시 미야코(38초644, 14위)는 모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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