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삼성그룹 산하 제일기획 출신들이 제일기획을 662억원 규모의 개폐회식 대행사로 선정했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21일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올해 1월 최순실의 케이스포츠 재단에 10억원을 낸 이후 제일기획 출신 인사들이 대거 조직위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포진했다.
이들은 ‘제안사 및 협력사의 임직원 또는 고문이 조직위원회 개폐회식 기획위원, 총감독 및 감독단으로 있는 업체는 입찰참가가 제한된다’는 사전 공고 규정을 삭제했다. 제일기획 인사가 조직위에 참여한 상황을 비켜가려는 조치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에 참여한 A이벤트 회사가 현 정부 실세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이 회사는 컨소시엄 형태로 27억원대 리우올림픽 평창홍보관 설치 관련 용역을 따냈다. 수억대 홍보 이벤트 등 올림픽 관련 행사도 여러차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잇따른 의혹에 대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명에 나섰다.
아울러 “해당 문구를 유지하더라도 제일기획의 대행사 선정 참여가 가능했던 만큼, 제일기획 인사가 참여한 상황을 비켜가려는 조치였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A이벤트사 선정과정에 대해서도 “올림픽 개폐회식 대행사는 조달청이 평가위원 선정 등 전체 평가과정을 진행해 선정됐다. 특정업체나 개인이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직위의 리우올림픽 평창홍보관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선 “대행 용역 계약 업체는 SK플래닛이며 해당 업체는 SK플래닛에서 자체 선정한 하도급업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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